이용록 군수, 농협중앙회 방문 '축산연수원 건립' 건의

이권영 기자 2023. 8. 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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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농협중앙회에 홍성에 축산연구원 건립을 건의했다.

군은 4일 이용록 군수가 홍문표 국회의원 및 12명의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이성희 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 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을 만나 축산연수원 건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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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돼지·한우사육두수 도내 1위…타당성 충분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농협중앙회 본점을 방문한 이용록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성]홍성군이 농협중앙회에 홍성에 축산연구원 건립을 건의했다.

군은 4일 이용록 군수가 홍문표 국회의원 및 12명의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이성희 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 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을 만나 축산연수원 건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 등은 이 자리에서 농협조합원은 전국 210만 명이나 되지만 수련원은 전국 4곳뿐이며, 그 중에서도 2곳은 20년 이상돼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해안의 중심이자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이고 수도권 및 대전, 충북, 전북에서 1시간권인 홍성군에 축산연수원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충남은 전국 4번째(25만 명)로 농축협 조합원이 많고 사육두수는 돼지 1위, 한우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도 홍성군은 돼지 및 한우 사육두수가 도내 1위에 해당할 만큼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홍성에 축산연수원 건립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용록 군수는 "축산연수원 건립은 농축산업을 지역과 연계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100년 농업·농촌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홍성군과 농협이 윈-윈할 수 있는 미래형 6차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곳에서 언제든지, 누구와도 계속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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