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조기 위험지역 찾아 '새벽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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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대조기(유두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4일 오전 5시경부터 유두사리 위험지역인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항과 파도리 통개항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군청 및 각 읍·면 관계자를 중심으로 유두사리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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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태안군은 대조기(유두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4일 오전 5시경부터 유두사리 위험지역인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항과 파도리 통개항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다. 음력 6월 15일인 유두절을 전후로 한 유두사리는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을 때로, 태안에서는 4일 오전 5시 42분 안흥항 기준으로 주의단계인 729cm까지 높아진 바 있다.
가 군수는 "호안시설 범람 및 방조제 내측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군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살피는 적극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유두사리 기간 중 방조제 및 배수갑문에 대한 작동여부 등을 살피고 만조 시 월파가 예상되는 방조제의 경우 여유고를 측정하는 한편, 간조시간 자동문비 앞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군청 및 각 읍·면 관계자를 중심으로 유두사리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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