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을 '청춘예찬도시'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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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을 찾은 청년들의 눈에 비친 '진짜 서산'은 어떤 모습이고, 그들이 말하는 '진짜 청춘'은 무엇일까."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는 외지에 사는 청년들을 서산으로 초대해 따로, 또 같이 서산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젝트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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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살기 체험 프로젝트'·'청춘 페스티벌' 동시에
[서산]"서산을 찾은 청년들의 눈에 비친 '진짜 서산'은 어떤 모습이고, 그들이 말하는 '진짜 청춘'은 무엇일까."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는 외지에 사는 청년들을 서산으로 초대해 따로, 또 같이 서산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젝트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회에 따르면 '청춘, 서산을 품다'라는 주제로 1일부터 4일까지 '서산 살기 체험 프로젝트'와 '청춘 페스티벌'을 엮는 행사로 열려 '청춘 도시 서산'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했다.
입소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은 3박 4일 동안 서산에 머물며, 서산 고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 등 생활양식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서산의 아름다움은 물론 같은 대한민국이지만 지역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 체험의 설렘을 맛봤다.
청년들은 팀별로 서산 9경을 돌아보고 숨은 비경이나 숨은 명소를 찾아 서산만의 매력을 탐구했다. 해미읍성의 600여 년에 걸친 역사와, 천주교 박해에 대한 생생한 고증을 듣고 개심사나 마애삼존불상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고하게 흐르는 불교를 배웠다.
또 우보 민태원 생가와 청춘예찬비를 방문해 우보 민태원과 청춘예찬에 대해 알게 되고, 청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은 매일 한자리에 모여 보고 듣고 느낀 점 토론을 통해 젊은 외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산의 매력을 말하고, 어떻게 서산을 청춘의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인가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들은 4일 각 팀(4팀)별 소감발표를 가진 뒤 해단식을 갖고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산살기 체험 결과물은 내달 16일 우보민태원 학술제에서 발표된다.
김가연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춘 예찬'을 통해 '청춘'을 부각시키고 청년들을 일깨운 우보민태원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서산의 시민처럼 살아보면서 서산의 생활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청춘의 정신을 깨닫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청춘의 눈으로 본 서산'은 문학, 동영상, 그림, 노래 등 다양한 방법의 기록으로 남겨져 서산에 관심 있는 청춘들에게 서산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민도 미처 몰랐던 서산의 모습을 알려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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