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홈런+마틴 4타점' NC, 키움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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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NC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그러나 NC는 7회말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2점, 마틴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 12-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NC의 12-7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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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NC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NC는 48승1무43패를 기록,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8연패에 빠진 키움은 41승3무57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손아섭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마틴은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은 선발투수 맥키니가 3.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다. 이주형이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2회말 마틴과 김성욱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최보성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안중열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후 손아섭의 스리런포까지 보태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키움은 4회초 이주형의 투런포로 반격에 나섰다. 이후에도 김수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NC는 4회말 안중열의 볼넷과 김한별의 안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박민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권희동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마틴의 2타점 적시타로 8-3을 만들었다.
키움은 6회초 김휘집의 볼넷과 이주형의 2루타, 송성문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7회말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2점, 마틴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 12-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8회초 송성문과 김수환의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NC의 12-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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