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정은표子 정지훤, 형 여행 코스에 반기…"환각 보여"

신효령 기자 2023. 8.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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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네 막둥이 정지훤이 형 정지웅의 빡빡한 여행 코스에 환각 증세를 호소한다.

무엇보다 정은표의 막내아들 정지훤이 "환각이 보여"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형 정지웅이 설계한 여행 코스에 반기를 든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정지훤은 학교 수업보다 빽빽한 여행 코스에 결국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환각이 보여"라며 이상 증세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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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오후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정은표 가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떠난 가족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진다. (사진=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공) 2023.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정은표네 막둥이 정지훤이 형 정지웅의 빡빡한 여행 코스에 환각 증세를 호소한다.

6일 오후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정은표 가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떠난 가족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정은표의 막내아들 정지훤이 "환각이 보여"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형 정지웅이 설계한 여행 코스에 반기를 든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은표 가족은 말라카의 중심 번화가 존커 거리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회관, 전 세계 다양한 종교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하모니 스트리트, 가장 오래된 중국식 사원이자 유교, 불교, 도교가 조화와 공존으로 하나 되는 훈사원 등을 방문한다.

이 가운데 정지훤은 학교 수업보다 빽빽한 여행 코스에 결국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환각이 보여"라며 이상 증세를 호소한다. 형 정지웅의 네버엔딩 세계사 수업에 정지훤은 "재미있으려고 왔는데 학교보다 더 힘들어", "여행 아니고 학교 같아"라며 고통스러워하더니 형 정지웅이 설계한 2일 차 여행 코스를 듣자마자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쥔 채 "어떡해"라고 외치며 울먹였다는 후문. 이에 가족들은 "지훤아 그냥 즐겨"라며 12살 막내 정지훤을 향해 웃음짓는다.

그 와중에 정지훤은 음식을 먹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콧구멍을 확장하고, 누구보다 맛있게 목구멍으로 술술 넘기는 무음 먹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최애 동물 원숭이를 보자마자 놀란 토끼 눈을 뜬 정지훤은 "엄마 원숭이 너무 귀여워", "정말 최고야. 여기 올라온 보람이 있어"라는 감탄과 함께 사진사로 변신해 원숭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정은표, 김하얀 부부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가수의 '아리랑' 노래를 듣고 폭풍 오열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정은표 가족이 끝없는 계단 지옥을 지나 방문한 곳은 세인프 폴 교회. 그곳에 울려 퍼지는 한국의 아리랑 노래에 그들은 "우와"라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정은표 아내 김하얀은 "생각지도 못한 선곡에 눈물나더라"는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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