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북동부 헌혈 센터 공격해 최소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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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헌혈 센터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했다.
이번 공습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흐멜니츠카주(州) 소재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제작사인 모터시치(Motor sich)를 타격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2시간쯤 지났을 무렵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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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항공기 부품 제작사 타격한 지 2시간 만에 또 공격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헌혈 센터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 국경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쿠퍈스크의 중심부에 "유도 공중 폭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NPR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조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며 이번 전쟁 범죄만으로도 러시아 침략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지탄했다.
공습당한 쿠퍈스크는 전선에서 10마일(약 16㎞)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철도 교통의 요지다.
이번 공습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흐멜니츠카주(州) 소재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제작사인 모터시치(Motor sich)를 타격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2시간쯤 지났을 무렵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같은 러시아의 공격은 지난 4일 밤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의 유조선을 해상 무인기로 공격한 뒤 단행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를 물리치는 것은 생명을 중시하는 모든 사람의 명예가 걸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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