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박규영 "'오겜2' 열정적으로 작업, 구체적으론 말 못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게임2’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6일 JTBC ‘뉴스룸’에선 박규영의 인터뷰가 펼쳐졌다.

오는 2024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주역으로 합류한 박규영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 분들도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것 같더라. 나도 그분들의 열정과 책임감에 누가 되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연기적으로 많은 부분을 배우지만 인간 박규영으로서도 배우는 게 많다. 그것들을 통해 ‘다음엔 정말 잘해봐야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작품이 끝나고 가장 많이 받는 피드백이 ‘전작에 나온 캐릭터와 동일인인지 몰랐다’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연기자로서 굉장한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박규영이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뭘까. 그는 “사실 어떠한 장르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도 있지만 사람 냄새 나는 사람 이야기, 그 공간을 살고 있는 어떠한 사람 하나, 이러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들꽃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는 “인간으로도 배우로도 스스로 큰 임팩트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며 소신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