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조익환, 추계 중·고육상 남고 100m 첫 정상 질주

황선학 기자 2023. 8.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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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79 마크, 이승복·최현수 제치고 우승…여고부선 진수인 1위
제5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고부 100m서 우승한 조익환. 유신고 제공

 

조익환(수원 유신고)이 제5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자 고등부 100m서 자신의 고교 무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인영 코치의 지도를 받는 조익환은 6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79를 기록, 이승복(용인고·10초82)과 최현수(경복고·10초83)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자신의 고교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또 여고부 100m 결승서는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12초08을 마크해 최지현(대전체고·12초29)과 한예은(양주 덕계고·12초31)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으며, 멀리뛰기서는 오소희(인천체고)가 5m47을 뛰어 박강빈(광주체고·5m12)과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5m11)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1년 400m 결승서는 이예찬(동인천고)이 50초20의 기록으로 안제민(덕계고·50초39)에 앞서 정상을 차지했고, 여고부 1년 같은 종목서는 한예은이 1분03초30으로 김채아(경기 광주중앙고·1분04초61)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벌어진 여중부 3천m 경보서는 권서린(광명 철산중)이 14분44초74로 우승해 시즌 5관왕 걸음을 내디뎠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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