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첫 3년 연속 10승…이강철 감독 “고영표 기록 달성 축하해, 에이스다웠다” [잠실 톡톡]

이후광 2023. 8.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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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3년 연속 10승 투수 고영표를 앞세워 잠실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고영표의 구단 최초 3년 연속 선발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축하한다. 에이스답게 상대 타선을 맞아 좋은 피칭과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함께 고생한 포수 김준태도 좋은 볼배합으로 투수를 도왔다"라며 "타선이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면서 초반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배정대가 타격과 추가점을 내는 주루플레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도 원정 응원와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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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경기 종료 후 KT 고영표가 이강철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3.08.06 /cej@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3년 연속 10승 투수 고영표를 앞세워 잠실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T 위즈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두산과의 3위 쟁탈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시즌 49승 2무 44패. 상대 전적도 6승 1무 5패 우위를 점했다.

선발 고영표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KT 구단 최초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이어 박영현, 김재윤이 뒤를 지켰고, 김재윤은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멀티히트, 황재균이 결승타로 활약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고영표의 구단 최초 3년 연속 선발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축하한다. 에이스답게 상대 타선을 맞아 좋은 피칭과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함께 고생한 포수 김준태도 좋은 볼배합으로 투수를 도왔다”라며 “타선이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면서 초반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배정대가 타격과 추가점을 내는 주루플레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도 원정 응원와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하루 휴식 후 8일부터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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