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고영표, 구단 최초 3년 연속 10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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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에이스 고영표에 축하를 보냈다.
2015년 1군에 진입한 KT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선발 투수는 고영표가 처음이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의 구단 최초 3년 연속 선발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축하한다. 에이스답게 상대 타선을 맞아 좋은 피칭과 위기 관려 능력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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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에이스 고영표에 축하를 보냈다.
고영표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고영표는 팀의 3-1 승리와 함께 승리 투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즌 10승이자 3년 연속 10승이다. 2015년 1군에 진입한 KT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선발 투수는 고영표가 처음이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의 구단 최초 3년 연속 선발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축하한다. 에이스답게 상대 타선을 맞아 좋은 피칭과 위기 관려 능력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함께 고생한 포수 김준태도 좋은 볼배합으로 투수를 도왔다"고 빼놓지 않았다.
이날 1회 황재균의 결승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땅볼로 2점을 먼저 뽑아낸 KT는 2-1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 1회부터 선제점을 내면서 초반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배정대가 타격과 추가점을 내는 주루플레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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