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세계선수권 개인전 8강전서 탈락…12년 만에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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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리커브는 지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노메달에 그쳤다.
최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했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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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은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브 리커브 경기에서 나란히 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리커브는 지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노메달에 그쳤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안산은 케이시 코폴드(미국)에게 4-6(28-29 27-28 28-28 30-29 29-29)으로 졌다.
이어 출전한 강채영은 일본의 노다 사크키, 임시현은 마리에 호라츠코바(체코)에 잇따라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최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했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단체전에서도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배, 조기 탈락한 바 있다. 혼성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따냈던 임시현도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튀르키예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의 김제덕은 남자 개인전 8강에 진출, 2관왕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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