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차화연, 가족에 울분 폭발…가출했다

김종은 기자 2023. 8.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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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화연이 가출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40회에서는 가족들을 향한 섭섭함이 폭발한 이인옥(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옥은 자신 몰래 모든 가족이 공태경(안재현)의 집에 가있는 걸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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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화연이 가출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40회에서는 가족들을 향한 섭섭함이 폭발한 이인옥(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옥은 자신 몰래 모든 가족이 공태경(안재현)의 집에 가있는 걸 알고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는 차를 챙겨주는 공지명(최자혜)에 "다 필요 없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다들 어떻게 십몇 년간 부대끼면서 산 내가 아니고 고작 몇 개월 본 연두 편을 들 수 있냐. 이젠 아무도 필요 없다"라며 울먹였다.

이때 은금실(강부자)을 비롯해 모든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인옥이 "다들 왜 왔냐. 그 집에서 천년만년 살지. 어머니, 전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드셨으면서 연두는 쉽게 받아들여지냐. 어차피 태경이는 어머니 핏줄도 아니니까 별 상관없다는 거냐"라고 소리치자 은금실은 "네가 너무 야단을 치니까 나라도 나선 거다. 네가 곡해한 거다"라고 변명했으나, 이인옥은 "이번뿐이 아니다. 저번에도 저 몰래 연두랑 연락하신 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연두가 나한테 거짓말하더니 이젠 가족들이 전체적으로 날 속이려 하냐"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가족들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 이들은 단체로 "태경이가 안쓰러워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저희도 눈치 보느라 힘들었다. 태경이 집 나간 지 1년이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 줄 아냐"라고 소리쳤고, 이인옥은 "난 어머니하고 너희들 눈치보며 15년 넘게 살았다. 그동안 한 가족이라 생각하며 버텼는데 오늘 이 일을 겪고 나니까 왜 참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한 뒤 집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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