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평가한 회이룬 "같은 나이대 세계 최고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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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실력을 보고 결정했다.
맨유가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맨유는 회이룬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회이룬과 계약 발표 후 존 머터우 맨유 디렉터는 "회이룬은 정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특히 같은 나이대 선수 중 세계 최고로 평가된다. 기술과 신체능력을 모두 겸비했다"고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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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나이와 실력을 보고 결정했다.
맨유가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추가 옵션 1년이 포함됐다.
이적료는 총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를 넘어 맨유가 올 여름 영입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불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한 이후 줄곧 스트라이커 영입을 바랐다. 당초 계약 1, 2순위로 삼았던 선수들은 해리 케인과 빅터 오시멘.
두 선수는 각각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다. 그만큼 가격도 비쌌다. 소속 팀들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66억 원) 이상을 불렀다.
눈을 낮춰 고른 게 회이룬이다. 케인, 오시멘에 비해선 보여준 게 많지 않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데뷔해 오스트리아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에야 세리에A에 입성했다.
아탈란타 소속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거둔 득점은 9골. 덴마크 대표팀에선 6경기 6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회이룬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회이룬과 계약 발표 후 존 머터우 맨유 디렉터는 "회이룬은 정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특히 같은 나이대 선수 중 세계 최고로 평가된다. 기술과 신체능력을 모두 겸비했다"고 높이 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필두로 구단 전체가 회이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텐 하흐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단 수뇌부 등 팀 전체가 회이룬을 도울 것이다. 그의 잠재력이 터질 동안 시간과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회이룬은 2003년생으로 어린 선수다. 덴마크에선 오래 전부터 유명한 유망주였다. 별명은 제2의 엘링 홀란드.
양발을 다 잘 쓰고 이선에서 침투해 골로 마무리 짓는 솜씨가 일품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 결정력이 높다는 게 가장 큰 강점.
프리미어리그 적응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맨유는 서둘러 생각하지 않는다. 머터우는 "회이룬을 꾸준히 출전시킬 것이다. 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우리 팀 최고의 목표였다.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출전시간을 계속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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