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첫 출근한 알바생, 200만 원 훔쳐 도주했다 6일만에 덜미

곽선미 기자 2023. 8. 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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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을 훔치기 위해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청년이 범행 엿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절도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자신이 점원으로 일하던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계산대에 있던 현금 50만 원을 훔치고, 교통카드에 150만 원을 충전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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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구속영장 신청 예정…동종 범죄 처벌 전력도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금품을 훔치기 위해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청년이 범행 엿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절도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자신이 점원으로 일하던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계산대에 있던 현금 50만 원을 훔치고, 교통카드에 150만 원을 충전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한 첫날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 범행이 일어난지 6일이 지난 이날 낮 광주 북구 한 도서관 앞 거리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처음부터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에 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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