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칼부림 피의자, 범행 전 휴대전화로 '칼·가스총' 검색

배준우 기자 2023. 8. 6.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범행에 앞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온라인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피의자 22살 최 모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포렌식 결과 최 씨는 신림동 사건을 비롯해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등의 키워드를 한 달 전부터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범행에 앞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온라인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피의자 22살 최 모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포렌식 결과 최 씨는 신림동 사건을 비롯해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등의 키워드를 한 달 전부터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파악하며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밖에 나갈 때 30㎝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을 마무리하는 대로 최 씨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는지 판단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