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테러에 관용은 없다”
김윤수 2023. 8. 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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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 상에 살인예고 글을 올려 경찰에 붙잡힌 작성자들이 하루 새 28명이나 됩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들의 행위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행이라서", "심심해서", "재미로 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말이죠.
제목은 살인예고인데 실제 내용은 전혀 다른 낚시성 광고 글까지 있습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잘못이 아니고, 처벌받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틀렸습니다.
혼란한 틈을 타 익명 뒤에 숨어 말로, 글로 공포를 조장하는 것 또한 명백한 테러 범죄입니다.
장난이라고 어리다고 용서 받을 일이 아니란 겁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테러에 관용은 없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y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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