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관 합동 '정당 현수막 특별점검' 실시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5개 구청과 함께 '정당 현수막 특별점검'을 지난 3일부터 9월 2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정당 현수막에 대한 다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태풍 등 강풍 발생 시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신호기·도로표지·안전표지를 가리는 현수막, 교통수단의 안전과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현수막, 보행자 통행 장소·교차로 주변에 2m 이하로 설치된 현수막, 가로등에 2개 초과해 설치된 현수막, 15일 표시기간을 경과한 현수막 등이다.

앞서, 시는 그동안 정당, 옥외광고협회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정당 방문이나 공문 발송을 통해 현수막에 대한 정비와 게시 자제를 요청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와 함께 정당 현수막을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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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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