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칼부림 예고에 일침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 [전문]

2023. 8.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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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이영지가 연일 쏟아지는 흉기 난동 예고에 분노를 표했다.

이영지는 6일 "칼부림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 거 진짜 짜증 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신림역, 지난 3일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살인 및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여러 차례 게재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6일 정오까지 전국에서 모두 46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잇따른 흉기난동과 살인예고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112에 신고된 글의 작성자를 일일이 추적해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하 이영지 글 전문.

칼부림 어쩌고저쩌고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거 진짜 짜증난다

칼 들고 설치는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

[래퍼 이영지. 사진 = 이영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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