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KT 최초 3연속시즌 10승…‘진격의 마법사 군단’ 두산 밀어내고 승차없는 4위[SS 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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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위 쟁탈전'에서 웃었다.
가시밭길이지만, 10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운드를 지킨 고영표를 앞세워 3위로 올라섰다.
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고영표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진격 중인 KT는 한화 NC 두산 KIA 등으로 이어지는 향후 15경기를 3위 싸움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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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KT가 ‘3위 쟁탈전’에서 웃었다. 가시밭길이지만, 10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운드를 지킨 고영표를 앞세워 3위로 올라섰다.
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고영표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고영표는 6월부터 등판한 10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는 안정감으로 구단 최초 3연속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고구속은 시속 140㎞에 머물렀지만 타자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는 ‘만만디 투구’로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닝을 먹어치웠다. 6회말 2사 3루에서 폭투로 한 점 내줘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 1일 수원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할 때와 큰 차이는 없었다.
7회말 볼넷과 안타 등으로 몰린 2사 1,3루 위기에서 두산에서 가장 뜨거운 정수빈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고영표가 든든히 마운드를 지켜내자 KT는 1회초 뽑아낸 두 점에 7회초 상대 선발 곽빈의 보크로 얻은 기회에서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만들어 승리를 따냈다. 8회 박영현에 이어 9회 김재윤이 아웃카운트 6개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날 승리로 49승(2무 44패)째를 따낸 KT는 리그 세 번째 50승 고지에 1승 차로 다가섰다. 지난 5일 두산에 덜미를 잡혀 연승이 중단됐지만, 하루 만에 승리를 따내 견고한 팀이라는 이미지까지 회복했다.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진격 중인 KT는 한화 NC 두산 KIA 등으로 이어지는 향후 15경기를 3위 싸움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KT 이강철 감독은 “선발진이 자리를 잡은 상태여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치를 것”이라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은 양의지가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했고, 4번타자 김재환이 끝없는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5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신세가 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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