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고향 제주서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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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제주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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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고향이 제주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과는 고작 한타차. 전날 3라운드를 2타 차 단독 선두로 마친 임진희는 한때 2타차 2위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황유민이 12번홀과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진 것에 반해 침착하게 버텨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석 달 만에 시즌 2승,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임진희는 "아직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정말 제주도에서 우승하고 싶었다. 고향에서 가족,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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