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BO리그 역대 세 번째 ‘팀 노히트노런’ 달성

전슬찬 2023. 8. 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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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홈 경기에서 롯데는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SSG 랜더스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한 투수가 9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은 KBO리그 역대 경기서 14차례 나왔다.

앞서 LG 트윈스가 2014년 10월 6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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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윌커슨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홈 경기에서 롯데는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SSG 랜더스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서 에런 윌커슨-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진 투수진은 볼넷 2개만 허용했다. 그들은 안타와 점수는 내주지 않아 '팀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한 투수가 9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은 KBO리그 역대 경기서 14차례 나왔다.

하지만 팀이 합작한 노히트노런은 단 3차례뿐이다. 그만큼 값진 기록이다.

앞서 LG 트윈스가 2014년 10월 6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2022년 4월 2일 개막전에서는 SSG가 NC를 상대로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SSG는 롯데 투수들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SSG 1번 타자 추신수만이 7회와 9회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윤동희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7회까지 0-0으로 이어진 경기는 8회에 숭부가 갈렸다. 8회말 대타 이정훈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보내기 번트에 이어 대타 윤동희가 우월 2루타를 터뜨려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 등판한 구승민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쳤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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