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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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한 혹서기 특별 현장점검 및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에서 황준하 CSO(사진 오른쪽)가 현장 근로자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건네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점검을 확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과 근로자를 면밀히 챙겼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달부터 전국 현장 보건관리자 대상 권역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도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함께 ‘폭염 공동 캠페인’을 전개,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 및 Medical Cool Zone 운영으로 근로자 건강을 체크하고 혹서기 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장의 ‘폭염 공동 캠페인’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하고, 제공된 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황준하 CSO는 근로자 휴게시설과 휴게시간 준수 현황 등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직접 건네며 현장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근로자의 휴게 및 위생시설을 확충하고, 여름철 근로자 보건 상태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근로자의 작업환경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작업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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