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서 첫 대결 펼친 문동주 vs 김도영…2타수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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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김도영(19·KIA 타이거즈)과 문동주(19·한화 이글스)가 KBO리그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광주 동성고 출신으로 당시 고교 최고 타자였던 김도영은 문동주를 제치고 연고 구단 KIA의 1차 지명선수로 낙점 받았다.
문동주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김도영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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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2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김도영(19·KIA 타이거즈)과 문동주(19·한화 이글스)가 KBO리그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광주 동성고 출신으로 당시 고교 최고 타자였던 김도영은 문동주를 제치고 연고 구단 KIA의 1차 지명선수로 낙점 받았다.
2차 지명으로 밀린 진흥고 출신 고교 최고 투수 문동주는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2시즌 만에 벌어진 프로 무대 첫 대결에서는 문동주가 김도영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문동주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김도영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KIA의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서 문동주의 상대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30㎞짜리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는 아쉽게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KIA가 1-2로 뒤진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4로 뒤진 6회말에는 김도영이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문동주는 5⅓이닝 동안 3안타와 3볼넷으로 2실점(1자책) 한 뒤 교체됐지만 승리 요건을 확보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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