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클러스터 투자 유치 ‘속도’
김덕용 2023. 8.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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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중소기업 2개 업체가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00억원 규모 신규 투자에 나선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 농사용 파이프 생산기업 기운산업과 각각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계약을 했다.
이 업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4593㎡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 등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1996년 설립한 기운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만2647㎡에 88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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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2개사 신규 입주… 100억 규모 투자
市 “맞춤형 지원… 선도기업 성장 도울 것”
市 “맞춤형 지원… 선도기업 성장 도울 것”
물 관련 중소기업 2개 업체가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00억원 규모 신규 투자에 나선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 농사용 파이프 생산기업 기운산업과 각각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계약을 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제조시설 설립 등을 위해 123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 70여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2016년 설립한 케이스마트피아는 국내 처음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개발한 대구지역 물기업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검침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4593㎡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 등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2024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8월 완공하기로 했다. 1996년 설립한 기운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만2647㎡에 88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짓는다. 9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고령에 있는 본사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 산업 전초기지를 목표로 국비 2409억원을 들여 2019년 9월 문을 열었다. 이번에 2개 기업을 추가 분양하면서 총 38개 물 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를 결정했다. 분양률은 68%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맞춤형 지원으로 해당 기업이 이른 시간 안에 물 산업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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