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 글' 검거, 반나절 새 8명 또 늘어…총 54명

김래현 기자 2023. 8. 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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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만에 '살인 예고' 글 작성자 8명이 추가 검거돼 총 54명이 경찰에 잡혔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려 검거된 인원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54명이다.

앞서 경찰청은 이날 오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살인 예고 글 작성자에게 형법상 협박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처벌 규정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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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54명 검거
6시간 만에 8명의 신병 추가 확보
"범행 의사 확인되면 구속수사 진행"
"협박 외 살인예비죄 등 적극 적용"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6일 경기남부경찰청이 살인 협박 관련, 경기 수원역 일대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3.8.6. hy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반나절 만에 '살인 예고' 글 작성자 8명이 추가 검거돼 총 54명이 경찰에 잡혔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려 검거된 인원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54명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46명이었는데 6시간 만에 8명의 신병을 추가 확보한 것이다.

앞서 경찰청은 이날 오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살인 예고 글 작성자에게 형법상 협박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처벌 규정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피의자 검거 후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범죄 실행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구속수사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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