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열차 탈선 사고‥사망자 최소 2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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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7천5백㎞에 달하는 기차 선로가 있고 연 8천만 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철도 인프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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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사고 기차는 총 17량의 객차에 1천 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28명의 승객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카와자 사아드 라피크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열차가 시속 45㎞의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며 "기계적 결함은 물론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철도 당국 관계자는 탈선한 열차에서 아직 승객이 빠져나오지 못한 객실도 있어, 중장비를 동원해 객실 문을 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7천5백㎞에 달하는 기차 선로가 있고 연 8천만 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철도 인프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2021년 6월에도 신드주의 다하르키 근처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65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51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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