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울렸던 가나 신성, 손흥민과 재대결 가능성…EPL 합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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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쿠두스가 브라이튼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매체를 통해 "브라이튼은 쿠두스 영입을 두고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적료는 4천만 유로(약 576억)가 될 것이다. 이는 기존 브라이튼의 클럽 레코드였던 주앙 페드로 영입에 지불한 3천만 파운드(약 500억)를 넘는 클럽 레코드가 될 전망이다. 쿠두스는 현재 브라이튼과의 개인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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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모하메드 쿠두스가 브라이튼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매체를 통해 “브라이튼은 쿠두스 영입을 두고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적료는 4천만 유로(약 576억)가 될 것이다. 이는 기존 브라이튼의 클럽 레코드였던 주앙 페드로 영입에 지불한 3천만 파운드(약 500억)를 넘는 클럽 레코드가 될 전망이다. 쿠두스는 현재 브라이튼과의 개인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훗스퍼, 첼시 등을 제치고 리그에서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한 브라이튼은 새 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힘쓰는 중이다. 온스테인이 언급했던 페드로를 비롯해 제임스 밀너, 마흐무드 다후드, 바르트 페르브뤼헌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쿠두스도 스쿼드 보강의 일환이다. 빠른 스피드와 볼을 다루는 기술, 날카로운 킥 능력까지 고루 갖춘 쿠두스는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가나 국가대표로 참가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팀의 공격을 이끌며 멀티골을 터트렸고, 한국과 접전을 펼쳤던 가나는 쿠두스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가나전 결과로 조별리그 성적이 1무 1패가 되자 당시 한국의 주장으로 대회에 참가했던 손흥민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쿠두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앞두고 있다. 브라이튼은 쿠두스 입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다음 시즌 UEL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EPL 내에서도 전술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성적까지 내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의 수장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유사한 스타일을 보유한 유망한 감독으로, 선수들도 지도를 받고 싶어하는 감독들 중 하나다.
쿠두스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브라이튼의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전술적 이해도까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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