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걸 배우고 왔습니다"…청명고 뉴질랜드 교류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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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학생들이 그들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지고 마음이 넓어진 것 을 느꼈습니다."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출발,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칼리지(Northcote College)에서 8월 5일까지 15박17일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청명고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짧은 기간의 만남이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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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8월5일까지 현지수업 참가 및 홈스테이, 문화체험활동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17일 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학생들이 그들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지고 마음이 넓어진 것 을 느꼈습니다."
수원청명고 뉴질랜드 국제교류단을 인솔하고 5일 귀국한 이승준 교장은 개교 이래 처음 실시해본 해외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이었는데 안전하고 또 보람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이 행사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출발,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칼리지(Northcote College)에서 8월 5일까지 15박17일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청명고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짧은 기간의 만남이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문선영 교사는 "이곳 뉴질랜드 학생들은 전자책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 학생들도 노트북을 갖고 가서 인터넷으로 함께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드라마로 수업을 하는 것은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청명고 학생들이 새롭고도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첫 국제교류 성과를 토대로 노스칼리지(Northcote College)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2학년 장윤원군은 "말로만 듣던 외국의 교육현장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했다. 세계인으로서 푸른 꿈을 키우고, 새로운 가치관이 마음속에 자리하게 됐다"며 "뉴질랜드에서의 경험과 감동들이 오래 지속되도록 학교생활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명고 1~2학년 19명의 학생들은 Northcote College 학생들과 친구 연결(Buddy)을 통해 뉴질랜드 학생과 서로 짝을 맺고 이 학교의 시간표에 맞춰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생활과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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