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검거·강력 처벌"… 경북경찰청장, 다중밀집지역 점검

이성덕 기자 2023. 8. 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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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와 모방범죄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경찰은 최근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이 잇따르자, 특공대·기동대 등 인력 1300여명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 보문단지와 구미역, 경산 대학로 등에 집중 배치해 순찰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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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여름철 피서객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을 방문해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경찰청이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와 모방범죄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경찰은 최근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이 잇따르자, 특공대·기동대 등 인력 1300여명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 보문단지와 구미역, 경산 대학로 등에 집중 배치해 순찰 활동을 펴고 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이날 여름 피서객 등으로 인파가 몰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을 찾아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에 주력했다. 최 청장은 "도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모방범죄에 대해 전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검거하고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찰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인터넷 협박글 게시자 3명을 검거했고, 이 중 30대 남성을 이달 2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6일 오후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여름철 피서객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을 방문해 특별치안활동을 점검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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