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잼버리 전북연맹 조기 퇴영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전북지역 스카우트 일부 대원들이 성범죄 부실대응을 이유로 조기 퇴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 의원은 오늘(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妄動)"이라며 "조기 퇴영 결정은 단순히 파렴치, 무책임 등의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전북지역 스카우트 일부 대원들이 성범죄 부실대응을 이유로 조기 퇴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 의원은 오늘(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妄動)”이라며 “조기 퇴영 결정은 단순히 파렴치, 무책임 등의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동 대회의 불상사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야권은 어제(5일)부터 적반하장의 주특기를 발휘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호도하기 위한 정치공세를 본격화했다”며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여라도 야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이번 전북연맹의 석연치 않은 조기 퇴영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의원은 “이번 대회가 끝난 후라도 관계기관은 문재인 정권 5년간 이번 세계대회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고,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은 어떻게 지출했는지 철저히 검증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전북연맹이 저지른 최악의 국민 배신 행위 뒤에 거대한 반(反) 대한민국 카르텔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전북지역 스카우트 일부 대원들은 오늘(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로 들어온 3∼40대 추정의 태국 남자 지도자를 붙잡아 잼버리 조직위와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피해 대원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등 영지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조기 퇴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직접 세부조사를 진행했지만 경미한 사항으로 보고 가벼운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3일째 폭염특보…태풍도 상륙 예고
- 세계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개최
- 이차전지 끝나니 초전도체? 개미의 여름은 뜨겁다 [주말엔]
- ‘370건 수의계약’ 누구의 회사입니까?…답변 거부한 군의원 [주말엔]
- ‘살인 예고’글 46명 검거…‘백화점 흉기난동’ 1명 숨져
- 소총 시험사격하고 군수공장 돌아본 김정은…“전쟁준비 완성”
- 북한강 최상류 소양호 뒤덮은 ‘녹조라떼’…50년 만에 무슨 일이?
- “더울 땐 바다를 떠올리세요” 누가 건 현수막인가 봤더니…
- ‘직원’도 ‘노동자’도 아닌 우리, 누가 보호해주나요? [위기의 택시협동조합]②
- 중국 산둥성 규모 5.5 지진…20여 명 부상·주택 100여 채 파손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