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팬데믹 대비 위해 국제연대 강화해야"

이창훈 2023. 8. 6.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HLMHE)'에 참석해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 논의에 나섰다.

6일 복지부는 이날(현지시간) APEC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및 학계·산업계 대표 등과 함께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와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EC 보건·경제고위급회의 참석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HLMHE)'에 참석해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 논의에 나섰다.

6일 복지부는 이날(현지시간) APEC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및 학계·산업계 대표 등과 함께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와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체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지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음을 언급하며, 인구구조 변화와 팬데믹 영향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보건의료 체계'의 영향이 컸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일차의료와 의료인력 등 보건의료 체계의 기초에 대한 투자는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에 대한 투자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설명했다.

각국 대표는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은 개별국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고 국제적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APEC 회의 개최국인 미국의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부 장관과 만나 한미 보건의료 개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헬스케어 및 의약품 연구, 디지털헬스 분야 등 보건의료 협력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다. 2015년 첫 개정 이후 8년 만의 개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