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문경서 실종된 70대, 23일 만에 상주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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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 때 경북 문경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23일 만에 경북 상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상주시 함창읍 신덕리 부근 영강 강변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의 지문을 감정한 결과, 문경에서 실종된 A(71)씨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영강에서 낚시를 하던 한 시민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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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 때 경북 문경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23일 만에 경북 상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상주시 함창읍 신덕리 부근 영강 강변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의 지문을 감정한 결과, 문경에서 실종된 A(71)씨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영강에서 낚시를 하던 한 시민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문경시 마성면 신현3리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실종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 추정 지점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로 15㎞ 가량 떨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상당 부분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고,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지문감식이 가능한 상태여서 문경 실종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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