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정정용 감독, "출산 휴가 중인 김진규, 어떻게든 잘 메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FC 안양전 패배를 딛고 성남전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경기에서 한방 맞았다. 그렇지만 1위를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성남전을 준비했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김천)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FC 안양전 패배를 딛고 성남전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출산 휴가'를 떠난 김진규의 공백이 아쉽지만 어떻게든 잘 메우겠다고도 말했다.
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경기에서 한방 맞았다. 그렇지만 1위를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성남전을 준비했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선두에 있을 때 우리의 입지를 더 지켜야 한다. 게다가 오늘은 홈 경기다. 공격적으로 승부하겠다. 전반부터 득점하면 쉽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승부욕을 내비쳤다.
지난 24라운드 FC 안양전에서 0-2로 패하며 주춤했던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게다가 상대는 시장님, 감독님까지 단단히 하나가 된 상태라 어려운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안양에 완패했다"라고 지난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이 다소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쉴 때 확실히 쉬어줘야 한다"라며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짚은 후, "게다가 선수들이 군인이다. 오늘 (김)진규는 출산휴가를 떠났다. 선수들이 군인이니까 더욱 스트레스를 덜받게 해줘야 한다고 본다"라며 세심하게 멘탈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감독은 김진규의 공백을 윤석주로 메웠다. 정 감독은 "현재 18~19명의 엔트리를 겨우 맞추고 있다. 부상자도 있다. 하지만 앓은 소리해봐야 외부에서는 귀기울여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잘 준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일곱 경기 연속 득점에서 멈춘 조영욱이 다시금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 감독은 "제가 볼 땐 도리어 더 좋다. 부담을 털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가 볼 때는 아직 기회는 있다. 오늘부터 다시 골 넣으면 기회가 또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