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태어났을까"…배우 정은혜, 그림으로 맞이한 전환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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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혜는 과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림을 통해 인생 제2막을 맞이했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캐리커처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다.
정은혜는 그림에 대한 재능과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정은혜는 "앞으로도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싶다"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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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김우빈과 이어온 인연
배우 정은혜는 과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림을 통해 인생 제2막을 맞이했다. 그의 사연이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캐리커처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다.
정은혜는 드라마 데뷔작인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그는 드라마로 만난 한지민 김우빈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는 중이다.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두 배우는 정은혜의 개인 전시회에도 참석했다. 정은혜는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로 시선을 모아왔다. 많은 팬들이 전시회를 찾아 정은혜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다. 그림 부스를 찾아가 자진해서 캐리커처 모델이 되기도 한다.
정은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러한 모습을 갖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태어나면서부터 다운증후군이란 시련을 마주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왜 태어났을까'라는 슬픈 물음이 담긴 시를 쓸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다. 사람들을 피해 자신만의 동굴로 숨어들다가 시선 강박증과 조현병도 찾아왔다.
그가 만화가 어머니 덕분에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됐다. 어머니 장차현실은 딸이 안쓰러워 화실로 불러 간간이 일을 시켰다. 이후 우연히 딸이 그린 그림을 보고 그의 재능을 발견했다. 장차현실은 "은혜를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정은혜는 그림에 대한 재능과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양평 문호리의 작은 부스로 시작해 4,000명 넘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며 자신감 있는 성격을 갖게 됐고 지금의 당당한 캐리커처 작가로 우뚝 섰다. 정은혜는 "앞으로도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싶다"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정은혜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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