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승격 희망’ 이기형 감독 “매 경기 이길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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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직전 경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이기형 감독은 "전남전에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 승리했다. 득점을 더 만들지 못한 부분에 관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라면서 "김천은 흐름을 가져가다 직전 경기 패했다. 오늘 홈에서 더 준비하고 나올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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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성남FC가 직전 경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기형 감독은 승격을 위해 다가올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을 상대로 7경기 무승(3무 4패) 중인 성남은 상대 안방에서 징크스를 꺾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현재 승점 29점(7승 8무 8패)으로 8위에 있다. 천안시티FC 첫 승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지만, 최근 5경기서 긍정적인 결과(2승 2무 1패)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김천이라는 대어를 잡으면 기세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경기 전 이기형 감독은 “전남전에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 승리했다. 득점을 더 만들지 못한 부분에 관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라면서 “김천은 흐름을 가져가다 직전 경기 패했다. 오늘 홈에서 더 준비하고 나올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성남은 공격 보강에 집중했다. K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공격수 진성욱과 안산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가브리엘이 새롭게 합류했다. 두 선수는 전남전 득점을 올리며 성남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 감독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팀에 빨리 적응해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늘도 진성욱과 가브리엘에게 더 많은 걸 주문했고, 선수들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해줄거로 생각한다”라면서 “가브리엘은 장단점이 확실한 선수다. 장점을 살리려는 마음이 선수에게 와닿고, 다른 선수들이 배려해 주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 핵심으로 ‘조영욱 봉쇄’를 뽑았다. 조영욱은 직전 경기에서 연속골 행진이 마감했지만, 이번 시즌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김천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 페이스가 가장 좋은 선수다. 선수들에게 조영욱을 잘 막으라고 강조했다.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제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중하위권인 성남은 승격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 감독은 “매 경기 이길 각오를 해야 한다. 이것저것 가릴 게 아니다. 육체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준비를 다르게 하자고 말했다. 상대가 1위 팀이지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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