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외기실에 꽁초로 불…주민 15명 대피 소동

정지윤 기자 2023. 8. 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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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50분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8층 실외기실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15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A 씨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양쪽 발에 1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집 거주자 가운데 1명이 실외기실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뱃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꽁초를 버리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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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50분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8층 실외기실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15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A 씨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양쪽 발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소방서 추산 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아파트 실외기실. 부산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집 거주자 가운데 1명이 실외기실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뱃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꽁초를 버리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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