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금지구역 ‘풍덩’…이안류 휩쓸린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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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8시5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술을 마시고 입수한 2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구조됐다.
6일 해경에 따르면 시민의 신고로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서 송정파출소 해운대출장소 경찰관들은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먼바다 방향으로 표류하는 두 사람을 발견해 구조했다.
직장 동료 사이인 40대 A 씨와 50대 B 씨는 입수 구역이 아닌 미포 앞바다에 들어갔다가 수난사고를 당할 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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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8시5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술을 마시고 입수한 2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구조됐다. 이안류는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6일 해경에 따르면 시민의 신고로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서 송정파출소 해운대출장소 경찰관들은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먼바다 방향으로 표류하는 두 사람을 발견해 구조했다. A 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직장 동료 사이인 40대 A 씨와 50대 B 씨는 입수 구역이 아닌 미포 앞바다에 들어갔다가 수난사고를 당할 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음주 상태에서 튜브를 타고 수영금지 구역에 들어갔다”며 “현재 해안에 강한 이안류가 발생하고 북상하는 태풍 영향으로 파도도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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