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10명 살해"…살인 예고글 올린 40대男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인천의 번화가에서 살인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은 6일 협박 혐의로 A(40)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49분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늘 밤 10시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 범행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공권력이 낭비된 점 등을 고려해 그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인천의 번화가에서 살인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은 6일 협박 혐의로 A(40)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49분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늘 밤 10시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전날 오후 1시께 A씨를 인천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며 "게시글에 달릴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A씨 범행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공권력이 낭비된 점 등을 고려해 그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7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도 있어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아저씨' 계좌 인증했다…에코프로 수익률 봤더니
- '역전세 대출' 받은 집주인, 1년 뒤에는…'날벼락'
- "잼버리 샤워실서 성범죄 발생"…전북연맹 80명 항의성 퇴소
- 인천 '살인 예고' 글 올린 40대 체포…"댓글 반응 궁금해서"
- "집 팔기 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세금 폭탄' 피하는 꿀팁
-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최씨, 올림피아드 입상한 '영재'였다
- 20대 여성 덮친 롤스로이스 차주…"방송 나왔던 학폭 가해자였다"
- '학폭 논란' 이다영 "팬들께 재차 죄송…쌍둥이 이재영과 무관"
- "호기심에 장난으로"…살인 예고 글 올린 10대들의 변명
- 1년만 참았다가 살 걸…테슬라 가격에 '화들짝' [배성수의 다다IT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