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모스크바 공격시도 드론 요격"…공항 운영 한때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6일(현지시간) 또다시 벌어졌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남부 포돌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파괴됐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과 달리 공격받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지난달부터는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6일(현지시간) 또다시 벌어졌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전 11시께 드론이 모스크바로 접근했다"며 "해당 드론은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남부 포돌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파괴됐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국제공항 운영이 오전 한때 중단됐다.
브누코보 공항은 "공항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출발과 도착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상 이유로 이날 오전 10시 26분부터 일부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과 달리 공격받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지난달부터는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 부처가 입주해 있는 모스크바 번화가 건물이 지난달 30일에 이어 지난 1일까지 사흘간 두 번이나 공격당하기도 했다.
크렘린궁은 지난달 30일 공격 이후 "민간 기반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처가 취해졌다"고 밝혔으나 이후로도 유사한 공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