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영국 잼버리 대표단, 6·25전쟁 참전용사 추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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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25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영국 참전용사를 기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 잼버리에 참여한 영국 청소년들에게 6·25전쟁 당시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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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25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영국 참전용사를 기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 잼버리에 참여한 영국 청소년들에게 6·25전쟁 당시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대표단 측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흔쾌히 동의했다고 보훈부는 전했습니다.
보훈부 관계자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영국 대표단이 마땅히 소화할 프로그램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훈부 차원에서 영국 참전용사들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대표단은 6·25전쟁 당시 영국군의 희생이 컸던 파주설마리추모공원과 서울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국립서울현충원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4천여 명에 달하는 영국 대표단은 모레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하루에 약 1천2백 명씩 보훈부가 제안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관련 제반 비용은 보훈부가 지원합니다.
영국 대표단은 폭염과 행사 준비 미비 등의 이유로 잼버리 새만금 행사장을 떠나 서울로 철수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 대표단도 조기 퇴영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150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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