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잼버리 파행’에 첫 사과…“잘잘못은 행사 마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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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과 준비 소홀, 부실 운영 등으로 초반 파행을 겪은 가운데, 이번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6일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하고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 등 전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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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과 준비 소홀, 부실 운영 등으로 초반 파행을 겪은 가운데, 이번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6일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많은 걱정을 끼친 점을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하고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 등 전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장실 문제 등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숙식하며 머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잼버리 파행을 두고 책임론이 제기되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행사를 마친 뒤에 해도 늦지 않다"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치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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