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85개 해수욕장 '29만'…하이원·설악산·가리왕산에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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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 동해안 80여 곳의 해수욕장에 29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데 이어 도내 주요 명산과 관광지에도 수백, 수천의 여행객이 다녀가는 등 8월 첫 일요일 강원 여름 관광이 인기를 끌었다.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50분까지 확인된 강원 동해안 85곳의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9만2705명으로 집계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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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6일 강원 동해안 80여 곳의 해수욕장에 29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데 이어 도내 주요 명산과 관광지에도 수백, 수천의 여행객이 다녀가는 등 8월 첫 일요일 강원 여름 관광이 인기를 끌었다.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50분까지 확인된 강원 동해안 85곳의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9만270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릉 17개 해수욕장에는 11만7546명이 찾았고, 고성 29곳의 해수욕장에는 5만158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 21곳의 해수욕장에도 3만6321명의 인파가 몰렸고, 동해 6곳의 해수욕장에서도 3만7738명이 피서를 즐겼다. 또 속초 3곳의 해수욕장엔 2만8620명이, 삼척 9곳의 해수욕장엔 2만900명이 방문했다.
피서객이 몰린 곳은 영동뿐만이 아니었다. 영서지역 주요 관광지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가득했다. 강원랜드의 휴양사업체인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여름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하이원 워터월드의 6일 하루 입장객 수만 오후 5시 20분 기준 4800여 명으로 확인됐다.
도내 주요 명산에도 인파가 몰렸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2477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의 케이블카는 오후 4시까지 950명의 관광객을 맞았다.
이 밖에 원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간현관광지도 오후 4시 30분까지 816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는 등 폭염 속 도내 관광지 곳곳이 물려든 여행객을 맞이하는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도내 한 관광지 관계자는 “폭염이 절정 수준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이 시기에 맞물려 휴가 일정을 계획한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강원의 바다와 계곡, 강 등은 관광객으로 늘 가득한 것 같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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