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폐막…축제 성공 이끈 폭염 대응 '호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6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화천군의 토마토축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이날 오후 가수 공연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화천군은 축제장에 대형 살수차를 동원, 하루 6∼10회씩 바닥과 천막 등에 물을 뿌렸다.
화천군 관계자는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축제장에서 단 한명의 온열질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 축제도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6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화천군의 토마토축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이날 오후 가수 공연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축제기간 열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금반지를 찾는 이벤트는 4일간의 축제 기간에 모두 5회가 열렸다.
매회 1천여명 안팎의 관광객들이 토마토의 붉은 바다에 몸을 던지는 이색 체험을 했다.
축제장에 투입되는 총 금반지 양은 모두 32돈이었으며, 매회 약 7∼8돈의 금반지를 토마토 속에 숨겼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연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화천군은 축제장에 대형 살수차를 동원, 하루 6∼10회씩 바닥과 천막 등에 물을 뿌렸다.
또 야외 간이 샤워시설을 운영하고, 종합안내센터 등에서 시원한 생수를 제공했다.
아울러 애초 준비했던 물량보다 2배가량 많은 50여개의 파라솔과 의자를 축제장 곳곳에 배치했다.
축제장 중앙에는 1천여명 이상 들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도 설치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축제장에서 단 한명의 온열질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 축제도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