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곽준혁, 피파 온라인 4 동아시아 최강 등극

김형근 2023. 8. 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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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곽’ 곽준혁이 아시안게임에 앞서 진행된 공식 e스포츠 캠페인의 피파 온라인 4 부문서 무실 세트 완승으로 동아시아 지역 최강자가 됐다.
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로드 투 아시안 게임’ 피파 온라인 4 동아시아 지역 대회가 개최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이스포츠연맹(AESF)이 주최하고, 디지털 이스포츠 아시아(Digital Esports Asia, DEA)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넥슨이 후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협회로 참여한 ‘RDAG 2022’ FIFA 온라인 4 대회는 21개국의 국가대표 34명이 참가, 5일 동안 대결을 펼쳤으며 동아시아 지역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의 대표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1라운드 경기로 진행된 대한민국의 ‘곽’ 곽준혁과 중국의 ‘위원’ 리시준의 대결에서는 곽준혁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전반 13분 크로스를 펠레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곽준혁이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후반에 접어든 직후인 52분 다시 한번 델 피에로의 크로스를 펠레가 머리를 사용해 득점에 성공했다. 리시준 역시 강한 압박으로 만회골을 노려봤으나 70분 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펠레가 골로 차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 그대로 3:0으로 첫 세트를 끝냈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전반 29분 호날두가 키퍼의 시선을 끈 사이 네드베드가 골을 넣으며 리시준이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로스 타임에 펠레의 패스를 휠릿이 밀어 넣어 곽준혁이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전 시작 직후인 50분 곽준혁의 네드베드, 59분에는 리시준의 펠레가 1골씩을 추가했으며, 68분에 리시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펠레가 차분히 넣으며 3:2로 승리, 세트 스코어 2-0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와 함께 진행된 1라운드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박기영이 마카오의 ‘누노’ 누노 마틴스 디아스 웡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으며, 중국의 ‘쥐에이’ 리우지아쳉은 마카오의 ‘새뮤얼’ 항삼통을 2-1로, 홍콩의 ‘마스피’ 판측와는 역시 홍콩의 ‘로니’ 야우만렁을 2-0으로 각각 꺾었다.
2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대한민국의 박기영 대 중국의 ‘쥐에이’의 대결은 세트 스코어 2-1로 박기영의 승리로 끝났다.

1세트 전반 내내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진 끝 40분경 호날두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첫 득점에 성공하며 박기영이 앞서 나갔으며, 후반전 초반인 53분경 마테우스가 세트 플레이에 성공하며 한 점을 추가했다. 또한 68분에는 마테우스가, 그리고 89분에는 호날두가 상대 수비가 느슨한 틈을 노려 한 골씩을 더했으며 그대로 휘슬이 울려 4:0으로 첫 세트를 박기영이 챙겼다.

2세트 시작 5분 만에 쉐브첸코에 첫 점수를 내준 박기영은 27분에도 펠레에 실점했으며,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 킥까지 내주며 전반전을 0:3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전 69분경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휠릿이 첫 만회 득점에 성공하며 박기영이 추격을 시작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3으로 2세트를 ‘쥐에이’에 내줬다.

승자를 결정할 3세트, 전반 시작 6분 만에 에우제비우에 선취점을 허용한 박기영은 20분 뒤 호날두의 만회골로 동점에 성공했으며, 양 선수 모두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60분 호날두가 역전 골을 기록한 박기영은 81분에 펠레의 추가 득점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결국 3:1로 3세트를 승리했다.

함께 진행된 2라운드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곽준혁이 홍콩의 ‘마스피’를 2-0으로 제압했으며, 중국의 ‘위원’과 홍콩의 ‘로니’도 2-1로 승리를 추가했다.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대한민국의 곽준혁과 박기영의 대결은 세트 스코어 2-0으로 곽준혁이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들의 대결로 치러진 3라운드는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받는 가운데 네드베드의 크로스가 펠레의 머리에 맞으며 그대로 곽준혁의 첫 득점으로 이어져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 72분 마테우스의 터닝 슛으로 박기영이 동점에 성공했으나 로스타임에 휠릿의 추가 득점에 성공한 곽준혁이 2: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8분 상대 키퍼가 펀칭한 볼을 헤딩으로 골로 만들며 곽준혁이 선취점을 기록한 뒤 39분에는 휠릿이 키퍼 옆으로 공을 차 넣어 추가 득점에 성공, 2:0으로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 박기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그대로 경기를 종료, 6세트연속 무실세트로 동아시아 지역 최고 선수가 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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