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윤동주 생가 폐쇄에 "동향 점검"

남빛나라 기자 2023. 8. 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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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6일 중국당국이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 생가를 폐쇄한 데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중국 내 보훈사적지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중국 측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은 현재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로 인해 미개방된 상태임을 확인해 주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중국이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에 이어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 있는 윤동주 생가를 폐쇄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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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수로 인해 미개방 상태 확인해 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에 시인 윤동주 선생의 사진이 나오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김구,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컬러사진으로 복원,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2023.02.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6일 중국당국이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 생가를 폐쇄한 데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중국 내 보훈사적지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중국 측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은 현재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로 인해 미개방된 상태임을 확인해 주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중국이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에 이어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 있는 윤동주 생가를 폐쇄한 사실이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근 경색 국면을 이어온 한중관계로 인해 중국 내 보훈사적지가 운영을 중단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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