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또 넘겼다…'최원태 트레이드' 키움도 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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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이주형(22)이 3일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키움은 최원태를 보내면서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키움은 이주형이 '차세대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주길 바랐다.
이주형의 홈런에 분위기를 바꾼 키움은 이후 한 점을 더내면서 NC와의 간격을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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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주형(22)이 3일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이주형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주형은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이적했다. 키움이 '토종 에이스' 최원태를 내주면서 얻은 카드다. 키움은 최원태를 보내면서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지난해 타격 5관왕에 오르면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이정후가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내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후의 자리를 채울 외야수가 필요했던 상황. 키움은 이주형이 '차세대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주길 바랐다.
이주형을 향한 기대치는 신인 시절부터 높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3순위)라는 빠른 순번으로 LG에 입단한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 31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3홈런으로 남다른 타격 능력을 뽐냈다. 93타석을 소화하면서 삼진은 10개 불과했고, 4사구는 22개를 얻어냈다. 타격 잠재력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였다.
키움으로 온 이주형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3일 '친정' LG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날린 이주형은 3일 만에 다시 홈런을 쏘아 올렸다.
0-5로 지고 있던 4회초 1사 1루에서 NC 선발 투수 송명기를 상대해 2B에서 3구 째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주형의 시즌 2호 홈런. 이주형의 홈런으로 키움은 2-5로 추격 불씨를 당겼다.
이주형의 홈런에 분위기를 바꾼 키움은 이후 한 점을 더내면서 NC와의 간격을 좁혔다.
키움은 냉정한 현실 판단으로 팀 주축 선발 투수와 이별을 했지만,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는 미래의 모습에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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