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간이화장실… ‘정상화’ 힘 보태는 기업들 [새만금 잼버리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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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재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4일부터 연일 지원 규모를 늘리며 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물산은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를 보낸 데 이어 잼버리 운영 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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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냉동탑차·쿨스카프 등 밀물
LG는 생수와 이온음료 총 20만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냉동탑차 6대, 세제 등 위생용품 5만개 등도 투입한다. LG는 앞서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목에 두르면 열을 식혀주는 쿨스카프 1만장을 잼버리 현장에 배송했다.
HD현대는 5일 임직원 봉사단 120여명을 잼버리 대회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꾸려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워홈은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직접 나서 추가 식재 공급, 얼음 및 냉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을 긴급 지원했다. 스카우트 대원 공급 식재 품목을 폭염 등 현재 상황에 맞춰 조정하고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류 등을 대폭 늘렸다.
경제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부터 이틀간 잼버리 대원들에게 냉동 생수 10만병을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과 5일 이틀간 현장에 대형 아이스박스 4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한국무역협회도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와 함께 쿨스카프 4만50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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