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말 바꾼 인도…"PC 수입 제한, 석달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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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랩톱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지난 5일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3일 발표한 즉각적인 수입 제한 조치를 하루 만에 번복하고 유예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3일 인도에서 랩톱과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제품 수입을 즉각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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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랩톱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지난 5일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3일 발표한 즉각적인 수입 제한 조치를 하루 만에 번복하고 유예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수입 제한 조치로 인해 시장 내 공급량이 감소해 제품 가격이 급격히 치솟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해서다. 대신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둔다.
인도 정부는 공지문을 통해 “수입 물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정부 허가 없이 들여올 수 있고, 11월 1일부터 수입 승인 절차에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정부는 3일 인도에서 랩톱과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제품 수입을 즉각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인도 정부가 수입 제한 조치를 통해 글로벌 기업이 중국에 둔 생산기지를 인도로 이전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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