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7도'에 대구 중앙분리대 하단 또 녹아 쓰러져

이성덕 기자 2023. 8. 6.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대구 북구와 중구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하단 부위가 녹아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 북구와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침산네거리 인근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200여m가, 오후 4시쯤 중구 동부교회 인근 중앙분리대 10여m가 쓰러졌다.

폭염으로 인해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가 전달되면서 폴리우레탄 재질인 중앙분리대 밑부분이 녹아 파손된 것이다.

당국은 현장에 나가 쓰러진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네거리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모습. (독자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대구 북구와 중구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하단 부위가 녹아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 북구와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침산네거리 인근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200여m가, 오후 4시쯤 중구 동부교회 인근 중앙분리대 10여m가 쓰러졌다.

폭염으로 인해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가 전달되면서 폴리우레탄 재질인 중앙분리대 밑부분이 녹아 파손된 것이다.

당국은 현장에 나가 쓰러진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안동·성주·칠곡·상주·경주 37도, 대구·영천·청송 36도, 문경·영양 35도, 봉화 34도, 영덕 33도, 울진 32도 등을 기록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