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2772가구 신축공사 승인

풍암·금호 등 3개 블록…2017년 1월10일까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 중 최대 규모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아파트단지 신축공사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주 서구 풍암동과 금호동 일대 중앙1지구 3개블록 공동주택 등 2772가구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풍암동 중앙1지구 1블록은 비공원시설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 7567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28층, 12개동에 929가구를 건립한다.

금호동 중앙1지구 2-1블록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 6546억여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28층, 39개 동에 915가구를 짓는다.

풍암동 중앙1지구 202블록은 총사업비 6908억여원으로 지하 2층, 지상 28층, 40개동 928가구다.

사업 대상 총 대지면적은 19만5456㎡, 건축 면적 3만2095㎡, 연면적 64만374㎡이며 총사업비는 2조1000억여원이다. 3개 단지 아파트 규모는 91개 동에 총 2772가구다.

사업 기간은 2027년 1월10일까지다.

중앙공원 1지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식회사 한양과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 중앙공원개발이 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법정 분쟁을 벌여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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